이번 보고서에는 올 하반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션강퉁(深港通)' 시행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도 10종목 포함됐다.
중국은 치명적인 스모그를 비롯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지난해 25년 만에 환경보호법을 개정했다. 이 법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데,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적 책임을 명시해 중국 정부가 환경 보호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우증권은 2015년은 중국 신환경보호법 시행의 원년으로, 정부 정책 변화는 환경 보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해영 글로벌투자정보 파트장은 "중국 환경보호산업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며 "단기 모멘텀이 아니라, 보다 긴 호흡에서 중국의 구조 변화를 바라봤을 때 성장산업 내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고르기 위해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앞으로 미국 경기소비재 기업, 일본 로봇 제조 기업 등 중장기 세계 산업 흐름에 적합한 테마를 선정해 '글로벌 산업 분석 시리즈'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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